대전 중구는 공중위생 최우수업소로 선정된 180곳에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지원한다.

이는 공중위생업소 영업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통한 구민 건강증진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구는 이·미용업, 목욕 등 5개 업종 1420곳 중 최우수업소 180곳을 선정했으며, 최우수업소에는 각각 쓰레기종량제봉투 70매(20ℓ)씩 모두 1만 2600매를 다음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관리 등급을 전국 시·군·구와 구청 홈페이지 등에 공표해 업소별 선의의 경쟁을 도모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생활과 직결된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질적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최우수업소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오고 있다"며 "최우수업소 육성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이용주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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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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