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갈수기 환경오염행위 지도·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고의 및 과실 등 환경오염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최근 위반업소를 포함해 일반 및 중점관리 대상업소 중 100여개소를 선별, 허가(신고)배출시설의 설치·운영, 환경오염방지시설 부적정 운영행위, 환경 관련법규 준수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군은 전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43개소를 점검, 환경관련 법령을 위반한 46개 사업장 중 검찰송치 11건, 조업정지 4건, 행정처분 46건, 초과배출부과금 및 과태료 등 34건 2800여만원을 부과 징수했다.

군 관계자는 "무지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강력한 지도점검과 더불어 환경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자율점검 업소로 지정관리 인센티브를 주겠다"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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