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 세 번째)과 충남농협 유찬형 본부(오른쪽 두 번째)장 등 관내 산지유통센터장 등이 만인산 농헙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농협 제공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 세 번째)과 충남농협 유찬형 본부(오른쪽 두 번째)장 등 관내 산지유통센터장 등이 만인산 농헙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농협 제공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19일 충남 금산군에 있는 만인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충남농협 유찬형 본부장과 관내 산지유통센터장 5명 등 2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전 김병원 회장은 깻잎, 상추, 가지 등 시장출하를 앞둔 농산물의 선별·세척공정과 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산지유통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경쟁력 있는 최고의 상품으로 포장해서 시장에 출하하는 것은 우리 농협의 책임과 의무"라며 "수입농산물에 밀려 우리 농산물의 생산기반이 무너지는 것을 막고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풍요로운 농촌과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 달성을 위해서는 농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영농자재(비료·농약)의 적정가격과 적기 영농지원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품목별 연합사업 활성화로 농산물 유통의 산지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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