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자체 운영한 합동 측량·설계반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를 목적으로 운영했다.
합동 측량·설계반은 군 지역개발건축과와 읍면사무소 합동으로 2개조 10명으로 운영했다.
이들은 △도비보조사업 17건 △군예산사업 42건 △읍면사업 112건 △주민참여예산사업 75건 등 총 246건 중 149건에 대해 합동 측량과 설계를 완료했다.
군은 자체설계로 약 3억 6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둬 군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동제 지역개발건축과장은 "전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합동측량 설계반을 운영해 발주 시기를 앞당긴 만큼 주민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소규모 공공시설의 조속한 정비를 위해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