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은 지난 2개월 동안 2017년도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자체 합동 측량과 설계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이 자체 운영한 합동 측량·설계반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를 목적으로 운영했다.

합동 측량·설계반은 군 지역개발건축과와 읍면사무소 합동으로 2개조 10명으로 운영했다.

이들은 △도비보조사업 17건 △군예산사업 42건 △읍면사업 112건 △주민참여예산사업 75건 등 총 246건 중 149건에 대해 합동 측량과 설계를 완료했다.

군은 자체설계로 약 3억 6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둬 군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동제 지역개발건축과장은 "전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합동측량 설계반을 운영해 발주 시기를 앞당긴 만큼 주민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소규모 공공시설의 조속한 정비를 위해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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