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가 내년도 농식품 분야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최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어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 분야 92개 사업, 987억 원의 예산 신청을 확정했다.

이중 국비 예산은 548억 원으로 올해 국비예산 363억 원보다 151% 증액된 금액이다.

국비 신청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정 및 농업기반분야 23개 사업(284억 7500만 원) △친환경농산분야 14개 사업(240억 1400만 원) △원예유통분야 6개 사업(13억 1600만 원) △축산분야 2개 사업(37억 400만 원) △산림분야 16개 사업(69억 8000만 원) △농업기술분야 18개 사업(33억 1000만 원) △농어촌공사 분야 13개 사업(309억 1400만 원)이다.

사업 중에는 농촌지역의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해 1인당 최대 2억 원까지 융자를 지원해주는 융자사업비로 100억 원, 경작로 포장 및 수리시설보수, 한해·수해를 대비한 농업기반사업에 67억 2000만 원,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과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등에 60억 4000만 원이 포함됐다.

김응길 농업정책국장은 "사업타당성 논리개발과 수시로 관련부처를 방문·협의하는 등 적극 대응해 2018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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