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복지재단(이사장 김완종)이 저 소득층 중심의 나눔 사업 산실로 발돋움하고 있다.

19일 복지재단에 따르면 서산시로부터 위탁받은 5개 시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갖고 청소년, 어린이, 여성, 다문화가정 지원 및 자원봉사를 위한 각 시설의 기능과 인력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복지나눔 효과를 높여가고 있다.

문화복지센터의 공연장과 회의실 등이 전산관리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수탁기관의 탐장들과 함께하는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모색, 업무능력 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개별 운영 되던 수탁시설에 대한 예산집행 및 결산 운용시스템을 복지재단으로 일원화하고 지도함으로써 체계적이고 빈틈 없는 예산운영이 되도록 행정을 강화했다.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을 이용한 대규모 행사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현재의 130대에서 199대 주차 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김영제 사무처장은 "어린이·청소년·여성·다문화가족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 대해 따뜻한 사랑을 베푸는 시민복지서비스의 산실이 되는 중심 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복지재단는 현재 서산문화복지센터,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 관리하고 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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