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가 2016년 영진약품공업(주)과 손잡고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공학과 재학생들이(오른쪽 2명) 회사의 중앙실험실에서 실험결과에 대한 선임 연구원(사진 왼쪽)의 지도를 받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가 2016년 영진약품공업(주)과 손잡고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공학과 재학생들이(오른쪽 2명) 회사의 중앙실험실에서 실험결과에 대한 선임 연구원(사진 왼쪽)의 지도를 받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운영대학에 뽑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은 고용노동부가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과 `일학습병행제`를 결합한 가 결합한 제도로 대학은 학생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대학생 고용과 훈련을 담당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제도이다.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에는 순천향대를 포함해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인하개 등 전국에서 1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3개 참여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운영대학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향대는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NCS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IPP일학습병행제 센터(IPP센터)와 듀얼공동훈련센터 운영, 기업과 학생간 고용 매칭 등 산학협력체제를 강화했다. 순천향대는 2015년부터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을 시작해 28개 학과 224명이 장기현장실습과 5개 학과 30명이 일학습병행제를 진행했다.

이광수 사업단장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가족기업과 대학 간 산학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