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8주년 삼일절을 맞이해 천안시 곳곳에서 만세 플래시몹, 기념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천안시는 오는 25일 신부문화공원에서 시민참여형 만세 플래시 몹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건강, 학업, 취업 등 소망과 함께 우리나라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플래시몹은 `대표 33인`을 온라인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유관순 열사의 복장을 하고 나와 사연과 함께 `만세`를 선창하게 된다.

현악4중주(무지크 콰르텟)와 상명대 연극학과의 하이라이트 퍼포먼스 등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만세 플래시몹 현장은 스케치 영상으로 제작되며, 촬영분은 삼일절 당일 온라인을 통해 배포된다.

만세 플래시몹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싶은 학생, 시민들은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를 이용,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천안시청 미디어홍보팀(☎041(521)5181)으로 연락해 신청할 수 있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독립만세 퍼포먼스, 만세 운동 재현 마당극, 겨레화합 기원 비빔밥 행사(1919명 분 초대형 비빔밥 만들기) 등 공연행사가 진행된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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