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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병동 갖춘 제2병원 2020년 개원"

2017-02-19기사 편집 2017-02-19 13: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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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중 건양대병원장 취임 1년

첨부사진1최원준 건양대병원장이 새로 건립될 병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환자 중심의 병원' 만들기에 주력해 온 최원준 건양대병원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최 원장은 중증질환 치료역량 제고, 질환별 세분화 및 전문화를 통해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새 병원 건립을 추진하는 등 건양대병원이 중부권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 원장에게 건양대병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들어 보았다.



- 병원장 취임 1주년을 맞은 소감은 어떤가.

"지난 1년이라는 시간이 무척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하지만 대전·세종·충청권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의 대표적인 대학병원이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일해 왔다. 앞으로도 건양대병원은 '환자 중심의 병원'이라는 병원 설립의 초심을 잊지 않고 고객들의 행복과 건강을 책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면.

"무엇보다도 환자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의료의 질 향상과 쾌적한 의료환경 조성, 진료체계 개선 등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여러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폐암, 유방암, 대장암 등 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각종 의료 질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받아 수도권 대형병원과 비교해 우리 병원의 의료서비스의 질이 결코 뒤지지 않다는 것을 입증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꼽는다면.

"각 질환별 전문분야 의사가 부족해 지역 환자들이 서울로 올라가야 했던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시켰다는 점이다. 특히 우리 병원은 지난해부터 각 진료과별 소아 분야를 담당할 의료진을 영입해 현재 소아외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안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이 전문적인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사실 국내 소아 분야 전문 의료진은 매우 부족하고 병원 입장에서도 소아진료에 선뜻 투자 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환자가 적어도 꼭 필요한 진료 분야가 있다면 대학병원은 이를 해결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건양대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다.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

"약 82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응급실 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전문 의료진의 증원 및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지난해 9월 문을 열었다. 단순히 기존 응급실 규모를 확대한 것이 아니라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의료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따라서 언제 어떠한 중증응급환자가 오더라도 신속하게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지역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 그동안 17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건양대병원은 큰 성장을 이뤘다. 원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가장 큰 원동력은 '신뢰 구축'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에 위치한 대학병원이라고 해서 환자들이 당연히 지역병원을 이용할 것이라는 기대는 할 수 없다. 따라서 환자들이 신뢰와 믿음을 갖고 지역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고, 중증 환자들의 치료 성공률을 높여야 한다. 또 환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부분을 찾아 해소해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 전국적으로 병원 경영이 어려워지는 분위기이다. 극복방안이 있다면.

"지금까지 국내 의료 환경은 낮은 의료수가 정책으로 병원 간 무한 경쟁을 야기시켰고, 이로 인해 첨단 장비와 시설로 무장하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물론 이러한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 병원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이라고 봐야 한다.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안전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더욱 안전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다."



- 새 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2020년 5월 개원을 목표로 새 병원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본격적인 설계 작업 중이며 빠르면 오는 11월쯤 기공식을 할 것이다. 새 병원은 단순히 병상 수를 늘린다는 차원이 아니라 모든 시설과 구조를 환자의 편의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그동안 여러 여건상 시행하지 못했던 호스피스 병동이라든지 회복기 재활센터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지역의 의료기관장으로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고객들이 지역에서 가깝고 편리하게 방문, 안전하게 치료받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잘 낫는 병원'이 되기 위해 저를 비롯한 병원의 모든 구성원들이 더욱 정진하겠다. 지역에 깊숙이 뿌리내린 대전·세종·충청민의 건양대병원이 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 앞으로도 건양대병원은 '시민의 병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고객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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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건양대병원 제 2병원 조감도.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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