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한옥 활성화를 위해 6억 원 규모의 한옥건축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한옥지원사업으로 총 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한옥 1동당 3000만 원까지 총 20동을 대상으로 6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부터 한옥 건축 지원사업을 통해 한옥 진흥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읍· 면지역과 행복도시 1-1 생활권 한옥마을 조성지 등 세종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다음 달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세종시청을 찾아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세종시는 시 건축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지원금을 지급한다.

김규범 건축과장은 "미래의 건축자산인 한옥 보급을 장려하고 시민에게 쾌적하고 다양한 주거 공간을 제공해 편안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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