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용문)가 올해 1년 동안 충남 어린이급식지원 거점센터로 지정됐다.

충남도가 지정하는 거점센터는 도와 도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간 협력을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이번 거점센터 지정으로 당진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어린이 급식소 지원 관련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간 협력과 도내 각 센터 간 협력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신규로 설치되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멘토가 돼 센터 운영노하우 전수와 각종 사업추진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거점센터 지정으로 업무량도 늘고 부담감도 느끼고 있지만 그동안의 성공적인 운영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뿌듯함도 함께 느낀다"며 "거점센터로서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올 한해도 센터 자체사업도 충실히 수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개소한 당진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현재 혜전대학에서 위탁운영 중으로, 지난해 176개소, 80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저염식 실천과 바른 식생활 지도를 위한 인형극과 먹거리 교육, 쌀 책자 발간 등의 다양한 건강실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도 거점센터 역할 외에도 자녀와의 소통과 바른 인성 지도를 위한 밥상머리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식중독 예방 및 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표준 레시피 개발 및 보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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