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동고동락 마을공동체사업을 128개 경로당으로 확대 추진한다.

시는 올해를 동고동락을 실현하는 마을공동체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13만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경주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100세 행복과를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에 나섰다.

동고동락팀, 행복배움팀, 공동체건강팀으로 구성된 100세행복과는 홀몸어르신 공동생활제,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학교, 마을주민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운영했던 시범경로당 19개소에서 올해는 128개소를 선정해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서비스 동고동락(同苦同樂)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同苦同樂) 휴머니티 조성 사업`은 단순하게 운영하던 경로당을 마을주민들의 공동생활공간으로 활용해 복합 다기능으로 운영,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공간으로의 새로운 변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앞으로 520여개 전 경로당으로 확대 시행해 `예산`만이 중심이 된 수혜적 복지가 아닌`관계`중심의 공동체 복지로 변화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공동체, `따뜻한 복지도시 논산`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금이야말로 단절된 시민들의 마음을 이어드리고 시정과도 끈끈하면서 다정하게 잇는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다"며 "13만 논산시민 모두를 위한 보편적 복지와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해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드는데 복지정책의 그물망을 현장에서 촘촘하게 짜고 매일매일 손질하며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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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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