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내달 9일까지 충청권 공공·민간 건설공사현장 39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건설품질 확보를 위한 이번 점검에는 총 공사비 50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 10개소가 포함됐다.

국토청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대응형 안전관리에서 예방형 안전점검으로 전환해 건설사고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결과 위험요인이 발견되는 경우 즉시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시정 지시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하는 등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봄철 해빙기에는 지반동결, 융해현상으로 일선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사고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소규모 건설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의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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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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