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2017년 1월 말 미분양 주택 현황이 최근 1년 새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대전의 미분양 주택은 총 556호(민간 551호, 공공 5호)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53호보다 597호(51.8%)가 감소한 것이다. 전월에 비하면 651호에서 95호(14.6%) 가 줄었다.

미분양 주택 현황을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동구 70호, 중구 112호, 서구 275호, 유성구 99호이며, 대덕구는 미분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 미분양 감소 세부현황은 중구 유천동 303-48번지 도시형생활주택 14호, 서구 정림동 717 평화로운아파트 4호, 둔산동 1088-1번지 도시형생활주택 11호, 둔산동 1088번지 도시형생활주택 6호, 유성구 학하지구 101-2블록 오투그란데 5호, 학하지구 A1블록 오투그란데 8호, 노은3지구 C-2블록 영무예다음 7호, 봉명동 666-1번지 도시형생활주택 35호가 감소됐다.

정범희 시 주택정책과장은 "미분양 주택 현황이 지역 부동산 주택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지역 주택시장의 동향을 예의 주시 하면서 행정적인 지원 등이 적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은 5만 6413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737호에서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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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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