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인력개발원에서 교육생이 자동제어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인력개발원 제공
충남인력개발원에서 교육생이 자동제어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인력개발원 제공
[공주] 충남인력개발원(원장 윤의진)은 학벌에 관계없이 취업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술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6 NCS기반 우수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을 만큼 수준 높은 현장 맞춤형 과정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인력개발원은 3D 제품모델링, CAD/CAM 기계설계, 메카트로닉스 생산 자동화, 전기설비시공관리, 태양광시스템시공 등 산업 전반에 필요한 실무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교육생들도 실습 80%, 이론 20% 비율에 맞춘 실무형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기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교육비는 국가가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며 숙식 해결이 가능한 기숙사 시설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지원과 월 최대 20만 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렇듯 많은 혜택이 주어지다 보니 안정적인 취업 준비 기간을 거친 교육생들의 취업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작년 11월 종료된 과정의 경우 전체 수료생 91%가 취업에 성공하며 취업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윤의진 원장은 "한국 경제는 3D프린팅, 사물인터넷(IoT), 생산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구축 등 제조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4차 산업의 핵심 기술로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미래의 산업 전문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탐구하고 학습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기술력이 통하는 능력중심 사회를 만드는데 우리 충남인력개발원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인력개발원 채용예정자 과정은 다음달 3월 7일부터 `CATIA를 활용한 3차원 기계 설계 제작(대졸자 과정)`, `3D프린팅과 제품모델링`, `전기설비시공 및 관리실무`, `태양광발전시스템 시공실무`, `컴퓨터자동화 설계 실무` 등 5개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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