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14일 회의실에서 충남도 및 출연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 기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지난 14일 회의실에서 충남도 및 출연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 기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충남도 및 출연(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자금, 기술개발, 판로개척, 수출 및 통역, 교육훈련 등 중소기업 지원시책 전반에 대한 안내와 질의 답변을 통한 중소기업 경영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충남도와 보령시를 비롯한 6개 기관이 참여해 △충남도는 정책자금 융자, 판로 및 수출지원, 유망중소기업 지원 △충남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 보증부 협약보증, 원스탑 신용보증 △한국무역협회의 수출시장 및 바이어 발굴 △충남북부상공회의소의 특허기술 평가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인재양성 및 컨설팅 등 기관별 다양한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특히, 정책자금과 보증서 관련 제도는 경영자금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고, 2017년 중소기업지원시책 안내책자 등 각 기관의 지원시책을 상세히 소개한 유인물도 배부해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착공한 웅천일반산업단지의 분양 홍보, 근로자들의 전입 시 이주정착금 등 다양한 지원 사항의 안내로 주소지 갖기 운동도 권장했다.

정원춘 부시장은 "보령시는 50여 건의 조례개정, 기업파트너제, 현장근로자와의 간담회 등 기업 현장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해 오면서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 실시한 기업체감도 및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시는 기업이 체감하는 다양한 혜택 제공과 애로사항의 적극 해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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