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3210억 원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확보 활동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중회의실에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비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 목표액인 3210억 원은 지난해 대비 130여억원 증가한 규모로 금강신관공원 음악분수 설치사업, 계룡산 도예촌 활성화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과 20여개 신규 사업이 포함돼 있다.

주요 국비 확보 사업을 살펴보면, △행복도시~공주시 도로건설공사 187억 원 △학봉~공암(국도32호선) 확장공사 150억 원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 건립 830억 원 등 국가시행사업과 △월송복합 문화센터 건립 25억 원 △남공주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34억 원 △KTX공주역 진입도로 개량 18억 원 등 자체시행사업으로 나뉜다.

시는 국가시행사업과 자체시행사업으로 분류해 각 사업에 맞는 국비 확보 전략을 세우는 한편,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충남도와 정부 각 부처,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설명을 실시하는 등 목표한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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