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3시 50분 쯤 서북구 천안대로 한 아파트 옆 철로 변에서 전신주에 올라 절단기로 전선을 절단하고 시가 10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서울, 경기, 전북, 인천 등 전국을 돌며 총 45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한국전력에서 확인이 어려운 농촌지역 농지 전력선, 야산, 철거중인 공장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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