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소를 포함한 전체 우제류(941호 13만 1000두)에 대해 긴급 일제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전업농(50두 이상)의 경우 농가 자체에서 접종을 실시했다.
소규모(50두 이하) 농가는 공수의를 포함한 개업수의사 15명과 시 가축방역관 10명, 읍면 10명 등 매일 32명이 접종을 지원했다.
또한 농장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백신접종 시 입회 접종확인은 물론 임상예찰,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우제류 밀집 사육 지역인 연서면에 거점소독시설을 추가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농·축협이 보유한 광역소독기 등 9대의 차량을 동원해 취약지역 소독에 힘을 쏟고 있다.
조규표 농업축산과장은 "모든 젖소목장에 대해 백신항체가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구제역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 뿐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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