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 서천읍에서 보령시 주산면 신구리를 연결하는 국도21호선 서천-보령 제1공구 도로건설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올 하반기 중 개통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4월 착공한 이 도로는 8년 여의 공사기간 동안 총 1373억원을 투입하여 연장 15.1㎞, 폭 19.5m의 4차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이다.

서천지역의 읍면간 이동은 물론 지역간의 원활한 소통과 장기간 도로교통의 불편이 해소됨에 지역주민의 기대감이 크며 충남 서천지역의 연안과 항만시설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안과 인접한 외곽에 형성되어 있어 기존 구국도 및 해안도로의 교통량 분산으로 서천을 찾는 관광객등에게 교통체증 해소로 쾌적한 통행안전 서비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 기획감사실장으로 재직중이던 국도21호선 사업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기재부를 방문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던 사업이라 더욱 관심을 가져 감회가 새롭다"며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군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도 21호선은 충남 서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춘장대해수욕장, 홍원항, 비인항등과의 중추적인 기간시설로 이용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국립생태원의 교통체증도 풀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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