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상병 약제 공급 대상은 사과, 배 과원이 지역 내 농가로 읍?면사무소 산업팀이나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접수하면 무료로 공급 받을 수 있다.
15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식물방역법상 금지병해충인 화상병은 전염 속도가 빠르고 감염 시 치료제가 따로 없어 반경 100m 이내의 나무를 모두 굴취·매몰하고, 향후 5년간 같은 과종을 재배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화상병 방제약제는 동계약제로 개화 또는 신초 발아 전까지 살포시기를 준수하고 다른 약제와 혼용해 사용하면 안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병해충담당자는 화상병 방제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관내 사과, 배 재배농가는 한분도 빠짐없이 약제신청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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