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오는 28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2017년 새봄맞이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봄맞이 음악회는 열정적인 지휘자 윤승업과 소프라노 김선희, 트럼펫 성재창이 출연해 따뜻한 감성과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무대를 펼친다.

특히 찾아가는 음악회 입장료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1천원의 행복으로 진행된다.

이날 연주곡으로는 샤브리에 가극 `맘에도 없는 임금`중 페트 폴로네이즈와 뛰어난 음색을 가진 트럼펫 성재창의 `베니스의 카니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중 꽃의 왈츠와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모음곡 중 왈츠를 아름다운 색깔을 지닌 소프라노 김선희의 `강 건너 봄이 오듯`과 오페라 `파우스트`중 보석의 노래로 관중들의 감성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뒤이어 드보르작의 슬라브무곡 op.72-제2번,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op.314`, 최성한의 `아리랑`으로 마무리를 하여 새봄을 맞이하는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주민들의 화합된 마음으로 봄의 정취를 만긱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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