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은 3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제18회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169호)의 개화시기에 맞추고, 관광객들이 제철 맞은 주꾸미를 맛볼 수 있도록 시기를 감안하여 결정했다.

매년 이맘때 열리는 축제는 마량리 동백나무숲을 배경으로 싱싱하고 쫄깃한 주꾸미를 맛보며 봄을 만끽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서천을 찾고 있다.

서면개발위원회는 마량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싱싱한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어린이 주꾸미낚시체험, 전통놀이 체험과 행사장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여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행사장 바로 옆에는 지난해 9월에 준공된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이 개관하여 우리나라에 최초로 성경이 전해지게 된 역사적 의의를 되돌아 볼 수 있다.

한편 서천군은 축제기간 중 우리 고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축제장 계절음식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친절서비스 및 위생수준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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