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가 추진하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관 건설이 오는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준공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가 개청된 지 14주년이 됐지만 종합사회복지관이 없어 모든 계층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시민들의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사업비 48억원을 들여 엄사면 유동리 297-1 일원 1만 95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하루 1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 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하반기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하기로 했다.

종합사회복지관에는 아동을 비롯한 청소년, 여성, 다문화가족 등의 복지시설이 설치되어 시민 누구나 복지관에서 각종 프로그램의 좋은 강의를 듣고 각종 문화행사를 즐기면서 삶의 활력을 찾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종합사회복지관이 설치되면 아동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복지증진과 자주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의 복지 향상을 기하면서 시로서의 위상이 제고되어 시민들의 자긍심도 높아질 것이란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사회복지관 부지를 오는 6월 실시되는 충남도민체전의 성공을 위해 주차장으로 활용한 뒤 착공할 것"이라며 "종합적인 복지타운으로 조성해 모든 계층의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고 수요자 중심의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복지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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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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