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에서 잇따라 발생한 편의점 강도 사건의 용의자가 경남 창원에서 붙잡혔다.

9일 경남 창원서부서에 따르면 대전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 사건의 용의자 A(38)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한 노래방에서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으려다 여주인이 저항하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노래방 여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2일과 3일 대전의 편의점과 마트에서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해 각각 60만 원과 100만 원을 빼앗아 수배를 받던 중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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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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