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가 국가보훈처에서 시행하는 `2017년 나라 사랑 특성화 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8일 교통대에 따르면 나라사랑 특성화대학 사업은 올바른 국가관과 국가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나라 사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교통대와 함께 서울대와 대구대가 선정됐으며 정부로부터 사업수행을 위한 7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교통대는 국립대 중 유일하게 공군 ROTC를 운영하고 있고 교양과목으로 안보학을 교육하고 있다.

또 재학생들에게 나라사랑 및 안보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국가관 정립과 나라사랑 의식 고취를 위해 명사초청 강좌개설, 토론회·세미나 개최, 국내 및 해외 현장학습, UCC 제작, SNS 활동 등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김영호 총장은 "개인주의와 물질주의가 팽배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대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국가 정체성 함양을 위해 나라사랑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사업이 선정됐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나라사랑 교육에 전력을 다해 소기의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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