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이 인재 양성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설립 7년5개월을 맞은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은 2011년 첫 장학금 3100만원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5억5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대학생에 대한 우수·재능·희망장학금 지급과 더불어 2015년에는 수능우수자에 대한 격려금도 지급, 외연을 넓혔다.

또한 특별장학금으로 2016년에 충효장학금 지급을 시작했고, 만재장학금 지급도 눈앞에 두고 있다.

특별장학금 중 하나인 현숙장학금은 2018년부터 지급예정으로 장학금종류와 금액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장학금종류와 금액이 증가한데에는 지역기관, 유관단체, 기업, 주민이 장학금을 기부하면서 기금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이자수익이 불어나면서 가능해졌다.

지역민들의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1월말 현재 97억에 가까운 기금이 조성돼 있는 상태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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