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6150억 원과 영업이익 2398억 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6조 6261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1조 1038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에 지속적인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왔다. 이에 따라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도 증가해 2016년 영업이익 1조 1038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겨울용 타이어를 포함한 유럽에서의 교체용 타이어 판매와 미주 및 중국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증가해 지역별 고른 판매 성장을 이뤘다.

또한 4분기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8% 포인트 증가해 총 매출액의 33.6%를 차지했다. 2016년 전체 타이어 매출액 중 초고성능 타이어 비중은 34.5%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 2217억 원, 영업이익 1조 1016억 원을 목표로 주요 시장에서의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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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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