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월동 병해충 적기방제 총력 지원한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월동 병해충 적기방제 총력 지원한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가 월동 병해충 및 화상병 사전방제에 나섰다.

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예년보다 겨울 날씨가 따뜻해 돌발병해충이 조기 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갈색날개매미충이 전 지역에서 분포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조기방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식물방제관 5명으로 구성된 현장 예찰단을 구성해 관내 사과, 배 등 주요 과수에 대한 월동병해충 및 화상병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병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월동 난괴와 식물검역법상 금지 병해충으로 분류된 화상병, 자두곰보병 등 과원을 비롯한 주변 기주식물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을 마쳤다.

화상병 조기박멸을 위해 군내 사과, 배 연구회원 및 방제대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적기에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현장교육과 현지 예찰을 강화하고 방제현장 지도 및 사후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일단 병해충이 발생되면 급속도로 퍼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기에 알맞은 작업과 처리를 통해 농가별 과수 월동 병해충 방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길효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