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보건소는 치매환자의 조기 발견과 집중관리를 위한 `100일의 기적` 일기장을 배부한다.

1일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 선별검사(MMSE-DS) 결과 정상범위에 있으나 기억력 감퇴 및 건망증이 심한 주민, 경증의 치매환자로 꾸준한 일기쓰기가 가능한 주민에게 무료배부 한다.

일기장은 100일 동안 매일 일기를 쓰며 자신의 하루를 회상하고 기억훈련, 언어훈련 및 계산훈련 등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및 대처가 가능한 질병이므로 `나와는 상관없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만60세 이상이 되면 1년에 1회씩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에서 선별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며 "`100일의 기적`일기장을 매일 씀으로써 기억력향상법 습관화를 통한 치매예방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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