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운 20전투비행단 항공작전과 상병이 헌혈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20전투비행단 제공
한대운 20전투비행단 항공작전과 상병이 헌혈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20전투비행단 제공
[서산]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최근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하여 36만㎖의 혈액을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헌혈에는 바쁜 임무수행에도 틈틈이 시간을 낸 900명의 장병들이 참여했다.

대전·세종·충남 적십자 혈액원의 요청으로 이뤄진 헌혈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실시됐다.

헌형에 참여한 한대운 20전투비행단 항공작전과 상병은 "혈액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참여했다"며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지속적인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혈액원 관계자는 "장병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36만㎖의 혈액이 채혈됐다"며 "귀중한 혈액은 응급환자들에게 긴요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