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강호동이 외국인 아이돌과 함께 새로운 예능에 도전한다. 생 리얼수업 초등학쌤은 강호동이 한글학교 학생과 선생님 간의 소통을 책임지고 외국인 아이돌 강남, 헨리, 엠버 등이 출연해 8명의 초등학생 선생님의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높은 시청률로 인정받은 미운우리새끼의 곽승연 PD가 연출을 맡아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MBC=<오빠생각>(29일 오후 11시 15분, 30일 오후 8시 35분)=오빠생각은 입담 좋은 예능인인 탁재훈과 유세윤, 양세형이 MC를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들을 위해 영업영상을 제작해주는 프로덕션을 배경으로 한 버라이어티로 양세찬과 솔비, 경리, 조이, 이말년, 차은우 등이 출연하다.

스마트폰 시대에 스타와 팬들의 소통방식은 SNS가 기본이다. 영화홍보부터 제작발표회, 앨범쇼 케이스까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팬들과 소통한다. 대중들을 팬으로 만들기 위한 영업영상 디렉터들이 모여 스타 맞춤형 영업영상을 찍어준다. 스타가 직접 의뢰하고 함께 기획해서 제작한 영업영상을 인터넷에 업로드해 실제 영업 결과를 확인한다. 스타의 영업영상을 통한 영업실적 대결을 벌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낸다.

◇KBS2=<신드롬맨>(30일 오후 5시 50분)=혼자 가졌던 의문이 여러 사람의 공감을 얻을 때 그것은 하나의 신드롬이 되고 어떤 신드롬은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불안한 시대일수록 폭주하는 신드롬, 신드롬은 곧 우리의 자화상이자 세상을 바꿀 핵심 징후다.

김구라, 김민종, 김희철, 정용화가 진행을 맡은 `신드롬맨`은 스타의 일상 관찰을 통해 `우리도 그래`라는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일종의 토크쇼다. 과연 내 마음은 어떤 신드롬을 쫓고 있는가. 내 멘탈의 현주소. 바로 일상 속에 해답이 있다. 첫 번째 게스트로 최민수와 솔비가 낙점되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의 사생활을 털어 분석하는 심리학 전문가와 4명의 MC들이 스타의 심리상태를 분석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 설 연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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