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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 회복 … 시 승격 공감대 조성 재도약 기반 다질것"

2017-01-24기사 편집 2017-01-24 17:36:49      맹태훈 기자 sisacc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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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첨부사진1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사진=홍성군의회 제공


'시 승격', '원도심 활성화', '군민의 삶의 질 향상'….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이 올해 군의회 운영방향과 중점추진 계획에 앞서 밝힌 홍성군의 주요 현안이다.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기능을 포함한 의회의 본연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이들 현안 해결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얘기다.

지난 5일 홍성군 인구가 10만명을 회복하면서 시 승격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는 가운데 군의회에서는 정책 건의와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인구 늘리기 정책과 균형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다. 집행부와 소통을 통한 협력 강화로 시 승격 등 홍성의 주요 현안을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김 의장을 만나 홍성 발전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후반기 의장으로 반년이 지났다. 소감은.

"군민 여러분의 믿음과 동료 의원들의 성원으로 홍성군의회 의장이 된 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다. 반년 동안 의장으로서 불필요한 특권을 모두 내려놓고, 홍성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지역의 당면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도출하고 집행부에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전념했다. 앞으로도 홍성군의회는 더욱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군민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고 고견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 특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항상 군민과 함께 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

-후반기 원구성이 어느덧 7개월이 넘어섰다. 그동안 성과는.

"지난해 홍성군의회는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우선 군의회는 79일의 회기 동안 1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85건의 조례를 제·개정했다. 또 행정사무감사에서 43건에 대한 시정·처리를 요구하고 57건을 건의했으며,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43개소의 사업장을 방문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 5200억 원에 달하는 새해 예산도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군민복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 꼭 필요한 사업에만 사용될 수 있도록 해 혈세를 낭비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 모든 성과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그리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동료의원들과 함께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2017년도 의회 운영 방향과 역점 과제는.

"우선 당면한 지역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한다. 군의회는 각종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 적극 참여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모자람 없이 정중동(靜中動)의 자세로 민의를 대변하겠다. 이와 함께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다. 올해는 생활민원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찾아가는 스마트 홍성군의회'를 적극 추진해 군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의회 역량을 강화해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유능한 의회'를 만들겠다. 화합과 존중을 통한 '성숙한 의회'를 구현하겠다. 홍성군의회는 군민들께서 주신 권한과 지위를 남용하지 않고, 원칙 있는 중재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화합과 존중이 통하는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

-홍성군 인구가 최근 10만 명이 넘었다. 기대효과는.

"홍성군 인구가 1월 5일 기준으로 10만 명을 넘었다. 인구 증가로 인해 주민세와 자동차세, 재산세 등의 비약적인 세수확대가 예상되고 인구 팽창에 따른 고품질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조직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고령화가 심화되는 홍성의 무게중심을 젊고 활기찬 생산도시로 변모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인구 10만 명 달성은 과거 평택에서 서천까지 관할했던 홍주목이 100년의 잠에서 깨어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재도약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내포신도시 축사 악취로 정주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회 차원의 해법은.

"홍성군의 여러 현안 중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문제는 시급하게 해결돼야 할 문제다.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문제의 발단은 신도시 조성단계에서 내포신도시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돼 예정지역이 축소되면서 기존 대규모 축사가 그대로 유지됐기 때문에 비롯됐다. 때문에 축산악취는 내포신도시 개발계획 수립권자이며 원인제공자인 충남도가 적극 나서서 책임의식을 갖고 축산악취 문제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 군의회는 내포신도시 악취저감 및 해소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충남도에 책임 있는 자세로 악취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앞으로도 신도시 주민과의 대화뿐 아니라 홍성군 및 충남도, 사조농산과 지속적인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악취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것이다."

-홍성군에서는 시 승격을 위해 군정을 집중하고 있다. 시 승격을 위해 군과 협력할 부분은.

"홍성군은 홍성읍 인구를 5만으로 늘려 시 승격을 이루겠다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내포신도시 조성으로 홍성읍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현실에서 홍성읍 인구가 5만 명을 넘는 것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의회는 시 승격을 위한 인구 늘리기 정책과 더불어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도청소재지를 시로 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시 승격의 필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할 계획이다."

-내년은 홍주지명 1000년이 되는 해이다. 홍주천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개최 방안은 무엇인가.

"홍성군은 홍주지명탄생 1000년 기념사업을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22개의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명심할 점은 기념사업이 단순히 행정지명에 대한 기념에 국한되지 않고 1000년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새로운 1000년을 향한 홍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형식적이거나 일회성의 보여주기 식 사업은 지양해야 하며, 군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해야 한다. 군 주도의 일방적인 기념사업 추진보다는 군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으고,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희망의 땅 홍주의 대축제가 돼야 한다."

-집행부와 소통을 위해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역할은 다르지만 홍성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이라는 목표는 같다고 생각한다. 의회 본연의 임무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이지만 무조건적인 비판과 견제는 오히려 홍성군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군의회는 매주 화요일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정기적으로 집행부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지역의 주요 현안이나 민원 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있으며, 수시로 집행부와 주요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안과 해법을 협의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홍주미트 주식 매각과 같이 일방적인 행정을 추진하는 등 의회를 경시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단호하게 이의를 제기하고 그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천년 홍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홍성은 지금 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충남의 새로운 수부도시로 힘찬 도약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군민 여러분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야 할 때다. 군의회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 역할을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풀뿌리 지방자치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홍성군의회에 항상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정유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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