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4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시군 및 센터종사자 워크숍`을 열고 올해 사업의 방향 정립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올해 다문화가족자녀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여건과 자녀특성에 맞는 시군별 전문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거점센터에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맞춤형 직업상담사를 신규 배치해 권역별로 나눠 취·창업 교육과 창업지원 컨설팅을 시군별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올해 외국인주민과 함께 하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글로벌 어울림 가족축제를 개최하는 한편 권역별로 상담 전문가 7명을 파견해 생애주기별 심리상담 치유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올해 추진되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 15개 사업에 대한 컨설팅위원의 자문이 실시됐다.

김석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지난해에는 외국인주민 사회통합 핵심과제 22건을 선정했으며, 올해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족 아동과 청소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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