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 담당자 및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방교부세는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교부해 자치단체 간 재정을 형평화 하고 필요한 재원을 보장해 주는 제도로써 내국세 총액의 19.24%를 재원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음성군의 일반회계 총 세입액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재원인 지방교부세 제도 전반에 대해 설명을 하고 앞으로 더 많은 지방교부세를 확보하기 위한 직원들의 역할과 이에 대한 대응자세 확립을 주문했다.

특히 통계작성 및 자체노력도 등 보통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명함으로써 막연할 수 있는 교육을 직원눈높이에 맞춰 실시했다.

이번 교육 강연을 맡은 손희준 교수(청주대)는 국무총리실과 행자부 등 중앙부처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하고 있다.

손 교수는 지난 2015년 행자부 주관 지방교부세 제도개선 토론회 발제자 및 충북발전연구원 주관 지방교부세제도개편 대응방안 토론회 토론 좌장을 맡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교부세는 음성군 재정운영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부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군 직원 모두가 교부세담당자라는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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