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설 연휴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설날 당일 하루에 한해 오후 1시에 개장한다.

이용금액은 어른 1만 원, 청소년 7000원, 65세 이상 노인과 어린이는 6000원이다.

크고 작은 170개 수조로 이뤄진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국내 민물고기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모두 187종 2만 2000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아치형태의 메인 수족관엔 철갑상어를 비롯해 남한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쏘가리, 꺾지, 모래무지, 피라미, 붕어, 쉬리 등 모두 12종 3000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80t 규모 대형 수조엔 레드테일 캣피쉬, 피라루쿠 등 5종 28마리의 대형 어류들이 전시되고 아마존 민물 생태환경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5월 수달전시관, 민물고기 야외 축양장, 천연기념물 및 멸종 위기종, 한중일 쏘가리 비교 전시, 양서·파충류 등 전시수조 26개 등 볼거리를 확충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중부내륙의 관광을 상징하는 랜드 마크로 성장하고 있다"며 "설 연휴 기간동안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조흔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