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설 명절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운영 및 의료기관 비상진료 등 오는 31일 까지를 `설 명절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폭설대비 도로안전, 주민생활안정 및 불편예방, 성수기 물가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등 6개 분야를 선정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군민들의 평안을 도모한다.

명절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군청 당직실에 전기, 가스, 쓰레기, 교통, 상하수도 등 생활 불편과 교통사고,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 접수 처리를 위한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접수된 모든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당직사령에게 보고 후 처리지침에 따라 신속히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 건설교통과와 안전총괄과는 폭설 등에 따른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 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비상연락 체제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또 환경과는 생활쓰레기 관리를 위해 상황반, 청소기동반, 순찰반 등을 운영하며 상하수도사업소는 단수 대비 급수 대책반을 가동해 민원 접수 시 시설복구 및 생활용수 공급에 힘쓴다.

군보건소는 응급환자 발생 대비 및 일반 환자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민간공공의료기관 협업으로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명절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종합병원인 성모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하며 민간 의료 병의원 23개소 및 보건기관 25개소, 약국 22개소가 당번을 정해 연휴기간 중 군민 불편이 없도록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연휴기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 명절연휴기간중 비상진료 기관 및 병 의원은 응급의료정보센터(http://www.e-gen.or.kr) 및 옥천군청, 옥천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