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시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설 명절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정겹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연휴 4일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재난대비·물가안정·교통소통 등 7개 분야 24개 대책 추진에 공무원 201명을 투입,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관내 도로시설 일제점검 등 교통사고 방지대책 추진과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집중관리대상 20개 품목에 대한 집중 점검도 실시한다.

저소득 소외계층 2716세대를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과 결연을 맺은 253명에 대한 위문과 162개소의 비상진료소 및 당번약국 운영과 감염병 환자 발생시 신속한 조치와 확산 차단을 위해 비상방역 대책 상황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한다.

쓰레기 수거, 상·하수도, 교통, 가스공급 등 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생활민원기동 처리반을 가동,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

특히, 타지역 AI 발생에 따른 가축방역상황실 상황근무와 특별방역을 지속 추진하고,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해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확립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시민은 물론 귀성객 분들이 고향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환경 등 분야별 주요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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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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