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보건소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지부장 오명숙)와 함께 거동불편 방문보건 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미용서비스 봉사를 실시한다.

방문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서비스는 평소 미용실을 찾아가기 힘든 독거·치매·거동불편 노인 등의 소외계층에 사회적 신뢰감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시 보건소에서는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미용서비스와 기초건강관리는 물론 말벗도 해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진수 서산시 건강증진과장은 "외로운 소외계층들에게 두발정리를 통한 위생관리와 말벗봉사로 즐거운 설 명절을 맞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