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공원 전경. 사진=대전 중구 제공
뿌리공원 전경. 사진=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 뿌리공원이 설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중구는 설 연휴를 맞아 지역을 찾은 귀성객 등을 위해 성씨를 테마로 조성된 전국 유일의 효 테마공원인 뿌리공원을 무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평소 대전시민을 제외한 타지역의 65세 미만 방문객에 대해 입장료를 징수했지만, 연휴기간 중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연휴기간동안 뿌리공원내 한국족보박물관은 정상 운영된다. 족보 제작과정과 왕실족보 변천사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설 연휴를 맞아 조상을 생각하고 자신의 뿌리를 알아 볼 수 있도록 뿌리공원을 개방한 만큼 가족·친지들이 함께 방문해 뜻 깊은 명절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는 224기의 성씨조형물이 위치해 있으며, 연간 13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효 체험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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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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