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설을 앞두고 시민, 귀성객 등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설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쓰레기, 환경오염, 재난(재해), 환경오염, 도로안전, 교통소통, 비상진료, 상하수도 등 9개 분야 292명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주요 도로변·하천·공한지에 적체된 쓰레기 수거, 쓰레기 무단 투기 지도 단속 및 과대포장상품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명절기간 중에는 쓰레기 처리대책 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또 환경오염 대책반을 구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점검 실시,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이 심한 하천에 대해 순찰도 강화한다.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다중이용시설 61개소에 대해 6개 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전통시장, 상가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재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재해·재난 상황반도 24시간 운영한다.

천안시는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교통정보 CCTV를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5개 노선(계통번호 1, 2, 3, 11, 13)도 오전 1시 10분까지 연장운행하며 역·터미널 주변으로 택시를 집중 대기시켜 심야에 도착하는 승객들을 위한 수송 대책도 마련했다.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 및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의료·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등을 지정하고 응급환자를 위한 진료체계도 구축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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