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특산품

보령수산물
보령수산물
정유년 설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소비자들의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탁금지법 도입으로 명절 선물 시장이 다소 위축된 분위기지만, 특산품 선물은 여전히 인기가 높다.

특히 청정 서해안의 수산물과 맑고 깨끗한 토양에서 자란 만세보령 농·특산품은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0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를 비롯해 보령머드화장품, 조미김, 친환경 버섯, 서해안 청정해역의 수산물 등은 저렴하면서도 내용물이 알차 보령은 물론 전국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보령의 대표 특산품을 살펴봤다.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 = 삼광미 골드는 전국 제일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보령시와 영농단체가 손을 잡고 생산하고 있으며 공동브랜드로 출시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 시상식에서 지난 2015년에는 전국 1위인 `최우수`, 지난해에는 `우수`로 선정돼 2년 연속 최고의 명품 쌀로 인정을 받았다.

`만세지 보령`이라 불릴 만큼 풍요로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로 품질, 향, 외관, 맛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로 입증을 받은 삼광미 골드는 택배비 포함 10kg 기준으로 2만2000 원, 20kg 4만3000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보령머드화장품 = 보령머드화장품은 보령의 청정 갯벌에서 채취한 천연 진흙으로 만든 진흙에서 캐낸 보석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베스트셀링 친환경화장품 부문 대상을 수상한 보령머드화장품은 설 명절을 맞아 이달 말까지 품목별 10-40% 할인 판매한다.

보령의 바다 진흙을 이용한 머드팩 등 27종의 머드화장품에는 미네랄성분이 풍부하고 게르마늄, 벤토나이트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함유돼 피부수축과 피부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가 높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에 치유효과가 뛰어나다고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발표했으며, 피부 노화방지, 노폐물 제거 등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보령시가 직접 생산해 품질을 보증하고 있는 머드화징품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할인판매하며, 3만 원 이상 구입할 경우 택배비가 면제된다.

◇조미김 = 보령산 조미김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어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인기가 치솟고 있다.

조미김 전체 매출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명절 선물용 인기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김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명절 선물세트는 1만원에서 3만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친환경 버섯 = 전국 양송이버섯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보령의 친환경버섯은 공기 맑고 물 좋기로 소문난 미산면에서 100m 암반수를 이용해 재배한 무공해 친환경 참나무 표고버섯과 서울·경기지역 학교에 납품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무농약 건양송이버섯은 맛과 향이 뛰어나 선물세트로 인기가 좋다.

보령 친환경버섯 영농조합법인에서는 설 선물세트 판매를 위해 포장지를 단순화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속세트를 준비했다. 인기상품으로는 보령친환경 알뜰버섯세트 2만8000 원과 알뜰건양송이세트 2만9000원이 있으며, 3만-5만원 대의 생표고버섯 선물세트도 절찬리 판매중이다.

◇청정지역 수산물 = 청정해역인 보령 앞바다에서 어획되는 꽃게, 마른 멸치 등 수산물과 겨울철 제철을 만난 천북 굴, 전국 키조개 생산의 70%를 생산하는 오천항 키조개 등도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산물은 당일 어획량에 따라 가격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 소비자 가격으로 도미·우럭 등 횟감은 1kg에 1만5000 원에서 3만원, 천북 굴은 한 포대에 2만 원, 깐 굴은 1kg 1만5000 원에 판매되고 각 수산시장마다 택배로도 판매하고 있어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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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친환경 버섯
보령 친환경 버섯
보령 조미 김
보령 조미 김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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