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창작 활동을 펼칠 작가 6명이 입주를 완료했다.

대전문화재단은 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올해 새로 작품 활동에 들어갈 제4기 입주예술가 8명(국내 5명·국외 3명) 가운데 6명이 입주를 마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작가로는 설치·영상 분야에 김연희(경남)·이지영(경기), 설치·평면분야에 노상희(대전), 평면 분야에 이샛별(대전)·이승현(경기)씨 등이며, 국외작가로는 설치 분야에 니콜라스 마넨티(프랑스)·미카엘 클레가(독일)·클라라 페트라 서보(헝거리) 등이다.

국내 작가는 이달부터 11개월 동안 입주하며 국외 작가는 분기별로 4개월씩 테미예술창작센터 스튜디오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치며 창작지원금, 예술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앞서 지난 해 12월 진행한 입주 작가 선정 공모에는 모두 90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테미예술창작센터는 2014년부터 지난 3년간 레지던시 사업으로 국내작가 15명, 국외작가 9명, 총 24명의 예술가를 지원해왔으며 매해 미술계에서 주목하는 작가들을 배출해왔다.

올해 선정된 입주예술가들은 설치, 영상, 평면 등 장르별 다양한 창작활동과 더불어 실험적인 작품도 구상해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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