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가 공공기관간의 협력을 통한 현장행정강화와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분기별 `현장민원 사랑방`을 운영한다.

현장민원 사랑방은 시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민생현장을 찾아가 민원을 직접 해결해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해 고객감동 서비스를 펼쳐 나가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시는 민원지적과, 주민생활지원과 등 7개 부서와 보령세무서,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전력공사,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법무사협회 등 모두 12개 분야, 13개 부서와 기관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지방세와 국세, 부동산, 지적측량과 사회복지, 건축·개발행위 인허가, 건강관리, 국민연금 자격·급여, 전기요금, 일자리, 수도요금, 생활법률 등을 상담한다.

운영 시기는 분기별 1회 둘째 주 수요일에 개최하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정해 운영일 1개월 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행정으로 시민의 민원편의를 제공하고,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궁금해 했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궁금증 해소로 신뢰받는 행정의 구현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올해 운영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운영 횟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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