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과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 관계자들이 23일 지역 복지단체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진=법사랑위원회 대전지역연합회 제공
대전지검과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 관계자들이 23일 지역 복지단체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진=법사랑위원회 대전지역연합회 제공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 안상돈)과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회장 정길영)는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복지단체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검 전담검사를 비롯해 형남순 부회장 등 연합회 부회장 등 법사랑위원 참석해 대전 동구 가양동 평화의 마을과 대덕구 비래동 해바라기 보호작업장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아동보호시설인 평화의 마을은 부모의 방임, 학대 등으로 강제 분류된 아동이 생활하는 곳으로,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프로그램, 퇴소예정 아동을 위한 자립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해바라기 보호작업장은 근로능력이 미약한 중증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9월에 설립됐다.

법사랑 대전지역연합회는 떡국떡, 화장지, 세제류, 생필품세트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생활관 등 시설을 둘러보고 아동들을 격려했다.

법사랑 대전지역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면서 "이번 설연휴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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