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본청과 각 읍·면, 농협중앙회 영동군지부에 설맞이 고향쌀 팔아주기 신청·접수창구를 마련하고 쌀 소비촉진과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중점 추진사항은 △설맞이 선물은 고향 쌀로 선물하기 △소외계층 등 위문시 고향쌀 전달하기 △고향쌀 1가정 1포 더 사주기 운동 등이다.

군은 관련기관에 유기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한 범군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한편 공무원, 기업체, 유관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 명절 지역에서 생산 된 쌀을 선물할 수 있도록 지속 홍보중이다.

또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행사시 일회성 화한 대신 고향쌀을 활용해 기부된 쌀로 의미 있는 행사와 2차적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눔의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군내 브랜드 쌀 20㎏ 1포 기준 3만 7500원(황금물결맑은쌀), 3만 3000원(고슬고슬)과 10kg 1포 기준 2만원(황금물결맑은쌀), 1만 7000원(고슬고슬)으로 판매된다.

군은 25일까지 이 운동을 중점 전개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고품질 쌀 홍보와 고향사랑 실천을 위해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촌을 살리는 내고향 쌀 사랑과 소비확대에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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