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가 최신 웹 디자인 트렌드를 접목한 시청 홈페이지(www.dangjin.go.kr)를 새롭게 선보였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동안 3억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홈페이지의 접근성과 직관성을 높이고 최신 인터넷 기술도 대거 적용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작업으로 행정·공공기관 웹사이트 구축·운영 가이드에 따라 기존47개에 이르던 분야별 홈페이지를 22개로 대폭 통합했으며, 재정운영상황공개 페이지 등도 새롭게 구성했다.

반응형 웹과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 기술도 대거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보안성도 강화했다.

반응형 웹은 일반 컴퓨터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저마다 다른 디스플레이 크기를 갖고 있는 기기에 따라 홈페이지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 되도록 조절되는 웹페이지를 의미하는데, 이 기술이 적용되면 별도의 모바일 전용 웹사이트를 운영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시는 홈페이지 개편에 따른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달 안으로 개선된 문화관광 웹페이지에 이어, 2월에는 시 홈페이지 내에 3D 청사안내시스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분산된 홈페이지를 통합하고 맞춤형 소통 콘텐츠를 확충했을 뿐만 아니라 웹 표준 준수와 인터넷 관련 신기술적용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맹태훈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