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회 전국체전 및 각종 전국대회를 대비해 동계훈련에 매진중인 서산시 사격팀. 사진=서산시 제공
98회 전국체전 및 각종 전국대회를 대비해 동계훈련에 매진중인 서산시 사격팀.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 직장체육팀(사격팀, 카누팀)이 올해 98회 전국체전 및 각종 전국대회를 대비해 동계훈련에서 몸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동계훈련에 들어간 사격팀은 4월까지 종합사격장에서 실전에 버금가는 집중력 강화훈련과 함께 요가 프로그램으로 부상을 예방하고 유연성과 정신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또 카누팀은 동절기 야외 훈련의 어려움으로 실내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으며,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특별 강화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4일 사격 공기권총에 서덕원과 정지혜, 카누 카나디안에 안현진, 신동진 등 4명의 우수선수를 새로 영입한 바 있다.

이석봉 서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우수 선수 영입과 꾸준한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사기와 기량이 무척 높다"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며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사격팀은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금 8개, 은 12개, 동 19개를 획득했고, 카누팀은 창단 첫해였음에도 동메달 2개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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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회 전국체전 및 각종 전국대회를 대비해 동계훈련에 매진중인 카누팀. 사진=서산시 제공
98회 전국체전 및 각종 전국대회를 대비해 동계훈련에 매진중인 카누팀.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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