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23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30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명절 연휴기간 동안 시 산하 문의문화재단지, 청주시립미술관, 청주고인쇄박물관, 백제유물전시관을 비롯해 청주 실외 스케이트장을 연휴 기간 내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또 설 연휴 기간 긴급 의료상황에 대비해 충북대병원과 성모병원 등 7개 대형병원을 24시간 응급의료지정병원으로 운영한다.

귀성·귀경길 대중교통 이용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고속버스를 43회 증회해 218회 운행하고, 시외버스는 77회 증차해 206회 운행할 계획이다.

설 명절 기간 동안에는 개인택시 부제 운행도 해제한다.

성묘객들을 위해 목련공원과 가덕 매화공원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하루 평균 12회 증차해 총 30회 운행할 계획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에 시청과 각 구청 당직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시민불편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분야별 비상대책반도 운영해 주민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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