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3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지방세환급금을 신청하면 계좌로 입금해 주는 `지방세환급금 문자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자치구 중 처음이다.

이 서비스는 환급안내문을 받은 주민이 관리번호(환급번호), 성명, 은행명, 본인명의 계좌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작성한 후 환급 문자 신청 전용번호로 전송하면 담당자 확인 후 계좌로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구는 이번 서비스 시행에 따라 3만 원 미만의 소액 미환급금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창호 세무과장은 "절차가 간편하고 24시간 신청이 가능해 지방세환급금 청구가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지방세 환급을 추진해 미환급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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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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